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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일반

[소변이 안나와요] 한의학에서 소변불리, 소변불통의 원인

by 영봄 2022. 9. 30.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은 배뇨장애, 배뇨곤란, 배뇨지연 등으로 부릅니다. 전립선 비대나 요도의 협착 등으로 요로가 좁아지는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음허, , 화를 원인으로 보고 치료하고 있으며 노인은 기혈이 부족하여 생긴다고 보고 보약 위주로 치료합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 소변불리

음이 허하면 소변을 보기가 힘들다. [중경]
소변이 막히는 것은 혈이 화로 인해 타들어가서 하초에 혈이 없어지고 기가 내려가지 못하여 삼투되고 배설되는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음을 보하고 화를 내려주어야 하므로 사물탕에 지모, 황백을 가하여 쓴다. [단심]
하초에 혈이 없어져 소변이 막히고 잦으면서 노란 경우에는 사물탕에 지모, 황백, 우슬, 감초를 가하여 쓴다. [단심]
소변을 보기가 힘들다는 것은 나오는 것이 시원하지 않다는 것이다. 음분이 허하여 양열이 타오른 것인데 만전목통산을 써서 잘 나오게 해 준다. [입문]
소변이 잦으면서 잘 나오지 않는 것은 세 가지 원인이 있다. 설사를 하여 진액이 막히고 적어지는 것이 첫째인데, 이 때는 설사를 멎게 해 준다. 열이 하초에 몰려 진액이 잘 돌지 못하는 것이 둘째인데, 이 때는 반드시 조금씩 스며서 나가게 한다. 비위의 기가 막혀 방광의 기화가 안 되는 것이 셋째인데, 이 때는 기를 고르게 하여 배설되게 해야하므로 복령호박산을 쓴다. [강목]
상초가 왕성하고 하초가 허하여 소변이 붉으면서 막히거나 임병이 되려고 하는 경우에는 청심연자음, 도적산을 쓴다. [득효]
신이 허하여 소변이 잦으면서 방울방울 떨어지는 것이 물이 스며 나오는 것 같은 경우에는 평보원을 쓴다. [직지]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 소변불통

열사가 방광에 옮겨 가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뇨혈이 나온다. [내경]
열이 하초에 몰리면 막혀서 소변이 나오지 않는데 그 증상은 오줌이 막혀서 나오지 않으나 갈증은 없고 때때로 답답하여 안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원소]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은 열이 상초의 기분에 있기 때문으로 이때는 청폐산을 쓴다. 갈증은 없으면서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은 열이 하초의 혈분에 있기 때문으로 이때는 자신환을 쓴다. [동원]
대체로 열이 있으면 소변이 나오지 않고, 냉이 있으면 소변을 금치 못한다. 열이 몹시 심한 사람은 소변이 막혀 한 방울도 나오지 않으며, 열이 덜한 사람은 소변을 보기 힘들어하며 겨우 조금씩 나온다. [직지]

 

노약자의 융폐

연로한 사람이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은 흔히 기혈이 허하기 때문이다. 사물탕에 황기를 가하여 달인 물로 자신환을 빈속에 먹는다. [회춘]
노인이 기가 허하여 소변이 나오지 않으면 사물탕에 황기, 인삼을 가하여 달인 물로 자신환을 먹는다. [정전]
노인이나 허약한 사람이 소변이 나오지 않으면 호박가루를 인삼과 적복령을 달인 물에 타서 빈속에 먹는다. [단심]
실열이나 담기가 막고 있는 경우에 속한다면 토하게 하여 기를 끌어올려야 하는데, 기가 오른다면 물은 저절로 내려가는 법이다.
실열로 인한 융폐의 경우 팔정산을 쓰는데, 대개 대변이 동하면 소변은 저절로 통하는 것이다. [단심]

 

소변에 좋은 음식

차전초(질경이)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오림과 융폐로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 통용한다.

차전자()는 뿌리, 잎과 동일한 효능이 있는데 달여서 먹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견우자(나팔꽃씨)

융폐로 인해 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주로 다스려서 요도를 순조롭게 해 준다.

 

호박

오림에 통용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가루 내어돈씩 빈속에 총백을 달인 물에 타서 먹는데 한 번만 먹어도 곧 효험을 본다.

 

저령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요도를 통하게 해 준다.

오령산에는 저령이 들어있는데 빠른 효과가 있다.

 

복령

오림을 치료하는데 소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다스려 요도를 순조롭게 해 준다.

달여서 먹거나 가루 내어 먹거나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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