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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질환

갑자기 또는 지속적으로 배아플 때 대처법

by 영봄 2022. 10. 28.

가벼운 복통은 위장에서 생긴 배탈로 유발되며 자연적으로 사라지곤 합니다. 가벼운 장염, 역류성 식도질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은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나, 심근경색, 충수염 같은 질환은 응급질환입니다. 복통이 심하거나 지속적이거나 동반 증상이 있다면 타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통증의 횟수에 따라 구분

한 번 지속적인 통증

  • 4시간 이상 지속되는 심한 복통과 구토, 발열, 팽만감, 압통, 어지러움, 혼미, 대소변의 혈액이 있다면 충수염 등의 심각한 복부질환이 의심되므로 병원에 방문합니다.

한번 가볍거나 중간정도의 통증

  • 설사가 있다면 장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분을 섭취하며 지켜봐도 되겠습니다.
  • 등에서 서혜부로 옮겨가는 통증과 구토가 있다면 신장의 결석의 가능성이 있으며 병원에 가야 합니다.
  • 상복부 중앙의 통증의 경우 소화장애, 위식도 역류질환, 심장질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사와 관련이 있고 제산제로 호전되며 눕거나 숙이는 등 자세를 변화할 때 통증 변화가 있다면 위장장애의 가능성이 높으니 내과에 방문하면 되겠습니다.
  • 위와 같은 위장장애의 증상이 없고, 호흡이 가빠지거나 식은땀이 나거나 하면 심장발작을 의심할 수 있으니 구급차를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 등으로 뻗치면서 구토를 동반하는 우상복부의 통증은 담석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복부의 통증은 여성질환이나 비뇨기질환을 의심가능합니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볼 때 통증이 증가한다면 요로감염, 신우신염, 방광염이 가능하니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 중이라면 유산의 가능성이 있으니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 최근 성관계를 가졌고 월경이 늦는다면 자궁외 임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질 분비물, 발열, 성교 시 통증이 있다면 골반염의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을 방문합니다.
  • 월경주기와 관련이 있다면 월경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발하는 복통

통증의 위치가 허리의 위쪽인지, 아래쪽인지 구분합니다.

허리 위쪽

  • 식사와 통증이 관련되어 있고, 숙이거나 눕는 등 자세에 따라 통증이 심해진다면 소화장애, 위식도 역류질환이 의심됩니다.
  • 우측 상복부에서 등쪽으로 뻗어나가며 구토가 있다면 담석증이 의심되니 병원에 방문합니다.
  • 식욕이 감소하고, 이유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있다면 소화성궤양 혹은 위암이 가능하므로 진찰이 필요합니다.
  • 혹 약물의 부작용으로도 생길 수 있으며 이유를 찾지 못한다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허리 아래쪽

  • 설사와 변비가 동반될 때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궤양성대장염, 크론병도 가능합니다. 혹 대장암의 가능성도 존재하니 진찰이 필요합니다.
  • 설사나 변비는 없지만 체중감소, 혈변이 있다면 게실증,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만성 장질환의 가능성이 있으니 진찰이 필요합니다.
  • 서혜부쪽이 불룩해지거나 물건 들거나 기침할 때 통증이 심해지면 탈장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소변볼 때 통증, 소변을 자주봄, 피가 섞인 소변 등 소변 관련 동반 증상이 있다면 방광염, 신우신염 등의 요로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니 비뇨기과에 방문합니다.

 

바로 병원에 방문해도 되지 않는 경우

장염

오심, 구토, 복통, 발열, 두통, 설사, 탈수증상이 생깁니다. 가벼운 장염은 휴식, 수분섭취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지사제는 감염균을 오래 머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질환

식단, 식사습관의 개선을 하면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유근피, , 콩나물, 귤피차, 생강차, 대추, 마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병원에서도 적극적인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지사제, 하제 정도의 약물을 처방받을 수는 있으며 심리적, 정신적 문제는 도움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식사일기 등을 활용하여 문제가 되는 식품들을 찾아내고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커피, 우유, 콜라, 맥주 등의 음료나 흡연,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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