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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일반

입냄새의 원인 6가지와 한의학에서 보는 구취 제거 방법

by 영봄 2022. 10. 18.

입냄새, 구취는 영어로 Halitosis, Bad breath, Smelly mouth 등으로 표기합니다. 이는 생활하는데 큰 장애가 되지 않지만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주질환, 호흡장애 등은 위험한 질병으로 변하기도 하니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6가지 입냄새의 원인들

1. 구강위생

적절한 구강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혓바닥도 닦아주며, 입천장, 뺨의 안쪽도 신경 씁니다.

치실을 꼭 사용합니다.

틀니의 세정에 신경 씁니다.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합니다.

치과의사의 진단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2. 구강건조

입을 벌리고 하는 호흡이 원인이 된다면 호흡 훈련을 꾸준히 실행합니다.

타액이 부족하다면 신 음식을 섭취합니다.

무설탕 껌이나 캔디가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공타액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침샘에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3. 잇몸질환

잇몸질환은 방치하면 박테리아가 다른 장기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치과의사에게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4. 흡연

담배 자체가 구강과 호흡기에 고유한 냄새를 남깁니다.

구강의 건조를 유발합니다.

잇몸질환의 가능성도 높입니다.

호흡기능을 약화시킵니다.

5. 특정 식품

마늘, 양파의 특정 물질들은 혈중에 남아 호흡에 섞이며 양치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커피도 구취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음식은 충치균의 먹이가 됩니다.

6. 기타 질환

호흡기 감염의 부산물이 입으로 넘어올 수 있습니다.

위장병으로 인해 위장에서 부패한 냄새 등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간질환은 해독 기능의 약화로 구취를 유발합니다.

 

 

동의보감에 기록된 구취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위에 열이 있기 때문이다.
허화나 울열이 가슴속에 쌓여 있어서 구취가 나는 경우에는 궁지고를 쓴다. [입문]
구취증은 열기가 가슴에 몰려 있다가 잠복된 열을 끼고 입으로 올라오는 것이다. [직지]
신경을 너무 썼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숨 쉴 때 비린내가 나는 경우에는 가감사백산을 쓴다.
평소 육식을 많이 하는 사람이 근처에 갈 수도 없을 정도로 구취가 나는 경우 신공환을 쓴다.
위에 열이 있어서 구취가 나는 경우 용뇌계소원, 가감감로음, 승마황련환 등을 쓴다.
농혈을 폐옹처럼 토하면서 구취가 나는 것은 소풍산을 쓴다. [ 단심]

궁지고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천궁, 백지 같은 양을 가루 내어 꿀로 환을 만든다.

자기 전 입에서 녹여 먹는다. [득효]

가감사백산

폐에 열이 있어 목에서 비린내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기름진 음식과 술을 좋아하며 마음을 지나치게 쓰면 폐를 상하게 하여 숨 쉴 때마다 비린내가 나고 침을 뻑뻑하게 하며 입맛이 쓰고 혀가 마르곤 한다.

상백피, 길경, 지골피, 감초, 황금, 맥문동, 오미자, 지모

, 국수, 매운음식, 뜨거운 음식을 삼간다.

신공환

육식을 많이 하는 사람의 구취가 심하여 가까이할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승마, 난향엽, 당귀, 곽향, 목향, 황련, 축사, 생지황, 감초

가감감로음

위에 열이 있어 입에서 냄새가 나고 입이 헐면서 잇몸이 붓는 것을 치료한다.

숙지황, 생지황, 천문동, 황금, 비파엽, 인진, 지각, 석곡, 감초, 서각

승마황련환

입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서 가까이 갈 수 없는 것을 치료한다.

황금, 황련, 생강, 연화, 청피, 승마, 감초, 백단향

환으로 만들어 끓인 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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