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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맞고 생기는 두통, 두풍증. 한방 두통약 머리가 아픈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대표적으로 두풍증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머리에 풍(바람)의 기운이 너무 많이 누적돼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과거에는 지금처럼 머리를 자르지 않았고 자주 감지도 않았습니다. 습기를 오래 머금다보니 바람에 취약하였을 것입니다. 두풍증 두풍증은 담음이 있거나, 머리를 감고나서 찬기운을 받거나 바람을 맞으며 오래 누워 있고 난 후 바람의 기운이 머리와 목에 침범하여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심하면 목, 귀, 눈, 입, 코, 눈썹부위가 마비되어 감각이 없기도 합니다. 머리는 무겁거나 어지럽거나 두피가 뻣뻣해집니다. 또 입과 혀가 잘 놀려지지 않고 음식 맛을 잘 모르게 됩니다. 혹은 귀가 먹거나 눈이 아프거나 눈썹주변이 아프게 됩니다. 해당 질환은 중풍과 얼.. 2022. 10. 6.
변비의 원인과 자가관리, 변비에 좋은 음식 대변은 하루에 1~2회를 보는 것이 정상이지만 더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정상범위는 하루 3번에서 일주일에 3번까지입니다. 규칙적으로 배설하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배변 횟수가 적어지거나 양이 적고 딱딱한 변이 나오는 것을 변비라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진액부족을 주원인으로 봅니다. 변비의 원인 대개의 원인은 서분섭취가 적거나 섬유질이 적게 먹어서입니다. 식단을 바꾼 후에도 지속되면 의사에게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래된 변비 대개는 수분, 섭유질 결핍, 운동부족. 혹은 지속적으로 배변욕구를 참으면서 대장의 반사 기능이 저하된 상태. 자가치료 시도 후 병원. 하복부의 심한 통증 복통과 함께 나타나고, 50세 이후에 갑자기 나타나면 대장, 직장암을 확인할 필요가 있음. 다만 설사와 교대로 생기면.. 2022. 10. 5.
한방, 양방에서의 이질(痢疾) 현대에서 이질이란 대개 세균성 이질을 뜻합니다. 감염병으로 위생상태가 좋지 못할 때 대량으로 발생하였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꾸준히 감소 중입니다.. 다만 해외여행 시 감염되어 오는 경우가 있으니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의학에서 이질은 오래된 제반 설사 관련 질환을 뜻하였습니다. 세균성 이질이란 이질의 한자를 풀이하면 설사질환이지만 현대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 이질이라고 하면 세균성 이질을 뜻합니다. 이는 이질균, 시겔라균(Shigella spp.)에 감염되어 생기는 위장관계의 급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특징 2급감염병 소아에서 더 다발 대변을 통해 시겔라 균이 감염되므로 위생상태가 중요 증상 발열, 복통, 물 설사, 피가 섞인 대변. 구토, 잔변감 균의 종류에 따라 강도가 다름. 1주일~1개.. 2022. 10. 4.
설사의 종류와 한의학에서 설사에 좋은 음식 설사는 묽은 변이 자주 나오는 증상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나 약물을 섭취한 후 일시적으로 하는 설사는 대개 위장에 유해한 물질을 비워내기 위한 목적인 경우이니 정상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설사를 유발하는 다른 장질환이 의심된다면 적절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 대변에 피가 섞임 - 감염, 염증성 장질환, 궤양성 대장염 장기간 설사와 변비가 반복됨 – 과민성 대장 증후군, 대장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먹은 적이 있는가 – 식중독 구역, 구토, 고열이 같이 있는가 – 장염, 식중독 특정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나오는가 – 음식물 알레르기, 식중독 스트레스 후 설사 – 불안장애 새롭게 처방받은 약이 있는가 – 약의 부작용 한의학에서의 설사 설사증은 다 습증을 겸.. 2022. 10. 4.
[소변이 안나와요] 한의학에서 소변불리, 소변불통의 원인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은 배뇨장애, 배뇨곤란, 배뇨지연 등으로 부릅니다. 전립선 비대나 요도의 협착 등으로 요로가 좁아지는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음허, 열, 화를 원인으로 보고 치료하고 있으며 노인은 기혈이 부족하여 생긴다고 보고 보약 위주로 치료합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 소변불리 음이 허하면 소변을 보기가 힘들다. [중경] 소변이 막히는 것은 혈이 화로 인해 타들어가서 하초에 혈이 없어지고 기가 내려가지 못하여 삼투되고 배설되는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음을 보하고 화를 내려주어야 하므로 사물탕에 지모, 황백을 가하여 쓴다. [단심] 하초에 혈이 없어져 소변이 막히고 잦으면서 노란 경우에는 사물탕에 지모, 황백, 우슬, 감초를 가하여 쓴다. [단심] 소변을.. 2022. 9. 30.
한의학으로 보는 소변에서 피가 나는 증상 소변에 피가 섞여 있는 것을 혈뇨라고 합니다. 소변이 붉다고 다 혈뇨는 아니며, 소변이 너무 짙어지거나 붉은 색소가 들은 음식을 과다 복용하면 붉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실제로 피가 나오는 것은 혈림(血淋), 소변이 짙어져서 붉게 보이는 것은 열림(熱淋)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혈뇨의 원인 일시적 혈뇨는 월경, 알레르기, 외상 등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에서 혈액이나 적혈구가 검출되었다고 반드시 타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혈뇨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은 요로계의 출혈, 감염, 방광 결석, 방광 종양 등이 있습니다. 특히 40세 이후의 혈뇨는 종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꼭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방광결석의 원인 대개 소변내 칼슘이 과다하게 포함되어 생깁니다. 남성에게 3배 더 흔합니다... 2022. 9. 29.
한의학에서 보는 월경, 생리가 늦어지는, 안하는 이유 한의학에서는 월경이 막히는 대표적인 이유를 열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월경을 혈액이 나오는 것인데 열이 심하면 혈액이 응고되거나 말라서 나오지 못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몸이 허하여 혈이 생성되지 못하는 것도 열이 있기 때문이라고 기록하고 있고, 마음의 열은 심화(心火)라고 하였습니다. 동의보감의 기록 월경이 나오지 않는 것은 포맥(胞脈)이 막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경] 소장에 있던 열사가 대장으로 옮겨가면 월경이 나오지 못하게 된다. [爲沈] 피가 끈끈하고 매끄럽지 못하면 월경이 잘 나오지 않거나 안 나온다. [내경] 위, 대장에 병이 있으면 심비가 생겨 월경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내경] 충맥과 임맥의 기가 왕성하면 월경이 제때에 오지만 지나치게 근심하거나 생각하여 심을 상하게 되면 피를 생.. 2022. 9. 28.
한의학에서 보는 생리불순 원인 치료 동의보감에서 생리불순은 월경부조, 월후부조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생리주기가 빨라지고 늦어지는 것, 양이 많아지거나 적어지는 것 등을 뜻합니다. 원인으로는 혈이나 기가 허한 것, 열이 있는 것, 자궁이 차가운 것 어혈로 혈의 흐름이 막힌 것 등이 있습니다. 치료는 한약 처방이 필요합니다. 월경이 고르지 못한 것 월경 양이 줄어들어 이전만 못한 것 : 앞서 설사, 땀, 소변 등으로 진액이 없어졌을 때. 반대로 월경 양이 많아진 사람이 괴로운 바가 있었다면 대변을 보기가 힘들고 몸에는 땀이 나지 않았을 것이다. [맥경] 월경이 고르지 못하다는 것은 날짜가 앞당겨지거나 늦어지는 것, 양이 많아지거나 적어지는 것을 말한다. 대개 월경이 끝난 다음 배가 아픈 것은 허하기 때문이다. 양이 적고 연한 빛을 띠는 것은 ..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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