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음인은 간대폐소한 체질입니다. 태음인은 폐의 기능을 강화하는 음식들이 보약이 되는 체질입니다.
이제마가 태음인 보약의 기본방으로 만든 처방이 그래서 폐의 근원을 보한다는 보폐원탕입니다.
보폐원탕이란
보폐원탕은 생맥산과 닮아있는 처방입니다.
생맥산은 인삼, 맥문동, 오미자로 구성된 약으로 더위에 지치고 탈진하였을 때 처방하는 약입니다.
땀을 많이 흘린다면 음료수처럼 자주 마셔도 되는 약입니다.
체액을 보충해주는 이온음료, 수액 등과 자주 비교되는 처방입니다.
여기서 소음인의 전용 약재인 인삼을 빼고 태음은 전용 약재인 길경(도라지)을 추가한 것이 보폐원탕입니다.
생맥산과 어느정도 비슷한 효과를 가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태음인이 더위에 지치거나 땀을 많이 흘려 탈진하였을 때 먼저 찾을 수 있는 약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처방을 만들 때 맥문동, 길경, 오미자는 종종 같이 묶여서 합방됩니다.
태음인 보약의 기본이라 할 만 합니다.
태음인 보약 보폐원탕의 재료
보폐원탕의 처방 구성 약재는 3가지입니다.
맥문동 3, 길경(도라지) 2, 오미자 1입니다.
산약(마), 의이인(율무), 나복자(무 씨)를 추가하면 더 좋다고 하였습니다.
- 맥문동 :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은 달며 독은 없습니다. 허로 하여 열이 나고 갈증이 나는 것을 치료합니다.
- 길경(도라지) :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쓰고, 독이 조금 있다. 폐의 기를 내리며 숨이 찬 것을 치료합니다.
- 오미자 :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시며 독은 없습니다. 허로로 여윈 것을 보합니다. 폐의 기를 수렴해 줍니다.
- 산약(마) : 따뜻하고 달다. 허로 한 것을 보하고 오장을 충실히 한다. 말려서 약에 넣는 것이 좋다.
- 의이인(율무) : 성질은 약간 차고 달다. 폐의 병으로 생긴 피고름, 기침을 치료한다. 근육경련을 치료한다.
- 나복자(무씨) : 배가 불러 오르는 것을 치료한다.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태음인 보약 음식 6가지 먹는 방법
티백형식으로 우려서 먹을 수 있는 것은 맥문동, 도라지, 산약 정도입니다.
그렇게 우린 후, 오미자는 청이나 원액으로 추가하면 더 편하겠습니다.
의이인(율무)은 단단하여 유효성분을 추출하기 어렵습니다. 튀밥으로 통째로 먹으면 편합니다.
나복자는 무로 대체하여 평소 식단에 추가하면 좋겠습니다.
- 맥문동 : 차로 먹을 수 있습니다. 티백으로도 가공되어 나옵니다.
- 길경(도라지) : 나물, 건강식품, 진액, 차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오미자 : 차, 청, 진액, 술 등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차는 찬물에 우려도 좋습니다.
- 산약(마) : 다양한 요리에 가능하나 약효를 보려면 말려서 차나 약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의이인(율무) : 밥, 차, 미숫가루, 튀밥 등 다양하게 가능합니다. 현미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튀밥이 먹기 편했습니다.
- 나복자(무씨) : 차를 복용할 때 같이 넣어도 좋습니다. 무도 비슷한 효과가 있습니다. 생무는 소화효과가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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