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 두드러기는 한랭 알러지, 한랭알레르기, 한랭 과민증이라고도 부릅니다. 추위에 노출된 후 붉은 발진이 생겨 가려움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가족력이 있을 수 있고 젊은 성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다발합니다. 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는 괴로운 질환입니다.
증상
사람마다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바로 나타나지 않고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한 후 발생하기도 하며, 이동 후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차가운 물이나 공기에 접촉한 후 5~10분 후에 나타나 1~2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 추위를 느낀 후의 발진
- 알레르기 반응(아낙필라시스) 실신, 두근거림, 전신부종, 쇼크
- 접촉부위, 찬 음식을 먹고 난 후 입술의 부종
- 두통, 현기증
- 타는듯한 느낌
- 호흡기 부종으로 인한 호흡곤란
원인
정확한 다른 원인이 없는 특발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벌레에 물렸거나, 약물, 감염, 혈액암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밖에 과로, 스트레스, 햇빛에 과다노출, 화학물질에 노출, 오래 앉는 등 피부에 과도한 압력
간염, 암 등의 질환이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단
병력청취로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얼음을 5분 정도 피부에 올려놓거나 찬 공기를 10분 정도 쐬고 나서 따뜻한 곳에 들어갈 때의 반응을 볼 수 있습니다.
치료
현대의학에서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먼저 고려합니다. 증상 발현시 복용하며, 만일 증상이 너무 자주 발생하거나 차가운 환경을 피할 수 없을 시에는 예방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스테로이드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응급상황에는 에피네프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방
찬 기운을 피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실내온도 18~20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찬물로 씻거나 찬 음식을 먹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추위에 노출되어야 한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합니다.
항히스타민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증상이 사라지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한의학적 치료 및 예방
기초체온, 혈압, 추위에 예민한 상태 등을 개선이 필요합니다.
자율신경 조절의 불균형, 갑상선 기능의 저하, 부신기능의 저하 등은 인체의 추위 적응력을 떨어뜨립니다.
해당기능을 보양할 수 있는 한약, 침치료 등이 유효합니다.
규칙적으로 골고루 먹는 식단을 권유드립니다.
다이어트 목적으로 편중된 식사를 하면 한랭 알레르기에 더 쉽게 노출됩니다.
육류는 닭고기, 오리고기류를, 곡물은 쌀 종류를 권장합니다.
생강차, 대추차, 계피차 등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차들이 녹차나 커피보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근육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근력운동과 몸에서의 열생산을 돕는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질병, 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부비만의 원인과 뱃살빼는 방법 (0) | 2022.12.09 |
---|---|
자꾸 재발하는 만성 두드러기의 원인질환 7가지 (0) | 2022.11.22 |
왼쪽 갈비뼈 통증을 유발하는 비장 질환 (0) | 2022.11.11 |
췌장암의 원인과 5가지 증상 및 초기 자가 진단법 (0) | 2022.11.03 |
한의사가 권장하는 허리 통증 없애는 방법 (0) | 2022.10.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