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일반84 담음과 담적의 의미와 종류, 해석 한의학 단어 중에 우리말, 현대의학, 양의학 용어로 대체할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요통은 허리통증, 해수는 기침, 자한은 다한증 정도로 교체하면 어느정도 의미전달이 가능하지만 담음, 담적은 대체할만한 용어가 별로 없습니다. 오늘은 동의보감에 나오는 담음의 의미를 설명하겠습니다. 동의보감에서 담음의 의미 담음을 한가지로 보기도 하였고 구분해서 보기도 하였습니다. 큰 의미에서의 담음 큰 의미에서 담음은 진액, 수(물)이 남아 머물러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예전에는 담을 음이라고 하였다 하니 실은 한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구분을 할 때는 아래와 같습니다. 담 : 진액+열로 뻑뻑하고 탁해진 것. 음 : 물이 퍼지지 못해서 병이 된 것으로 맑은 것. 좁은 의미의 담음 8가지 음병중 하나로서의 담음 : .. 2022. 9. 13. 머리에 땀이 많이 나는 두한증의 원인과 치료 유독 머리에 땀이 많이 나서 고민인 분들이 있습니다. 한자어로는 두한증이라고 합니다. 양방에서는 별다른 진단이나 치료가 없고 한의학에서는 조금 다루고 있습니다. 우선 정말 머리에만 많이 나는 것인지 확인을 합니다. 그리고 건강상태와 다른 질환 유무 등을 체크하면 좋습니다. 두한증이란 머리는 모든 양이 모이는 곳이므로 사기가 양과 부딪쳐 진액이 위로 몰리면 머리에서 땀이 난다고 하였습니다. 머리는 삼양경이 모이는 곳인데 머리에 땀이 나는 것은 양이 허하기 때문이다. 땀이 나는 것인 양이 미약한 때문이다. 머리에서 땀이 나서 목까지만 땀이 나는 것은 혈증인데 이마에서 땀이 더 심하게 나는 것은 대개 머리는 육양 경맥이 모이는 곳이므로 열기가 훈증하여 땀이 나게 되는 것이다. 턱은 신에 속하고 이마는 심에 속.. 2022. 9. 12. 땀이 많이 나는 이유와 땀 안나는 법 한의학에서 땀은 심(心)에서 나오는 액이라고 하였습니다. 심의 역할은 자율신경 조절입니다. 문제는 교감신경이 과다하게 흥분하여도 땀이 많이 나오고, 반대로 교감신경이 저하되고 부교감신경이 과도해도 땀이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한증의 진단, 치료가 어려운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한의학에서 땀이 나는 원인 땀은 심에서 나오는 액이라고 하였습니다. 오장육부 별로 보면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었을 때는 땀이 위(胃)에서 나오고, 놀라서 정신을 잃고 심기가 손상되어 나올 때는 심에서 나오고, 무거운 것을 지고 먼 길을 갈 때는 신(腎)에서 나오고, 빨리 뛰거나 무서운 일을 당하였을 때는 간에서 나오고, 노력이 지나칠 때는 비에서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즉 땀이 많이 나는 원인이 종류가 많다는 것입니다. 병.. 2022. 9. 12. 한의학에서 자도 계속 졸린 이유와 잠 깨는 음식 잠에 못들어 고민인 분도 많지만 자고 나서도 피곤하고 계속 졸린 분들도 많습니다. 봄에 더 심하면 춘곤증, 식후에 더 심하면 식곤증이라 하고 병이 되면 기면증이라 합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수면, 잠을 깨는 방법과 음식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한의학에서 잠이란 한의학에서 잠에 들거나 깨는 것은 양기(陽氣)의 출입에 따라 이루어진다고 보았습니다. 양기가 성하면 눈을 부릅뜨고 음기가 성하면 눈을 감는다고 하였습니다. 잠이 많은 것 위기(衛氣)가 양분에 머무르면 잠에 들지 못하고, 음분에 머물러 음기가 성해지면 눈이 감긴다고 하였습니다. 오장육부나 정서의 균형이 깨졌을 때 양기가 허할 때 비위기능이 약하거나 과식하여 습이 생길 때 열병이 심하게 진행되었을 때 자고나도 계속 졸린 이유 황제가 “잠을 자도 편안치.. 2022. 9. 7. 이전 1 ··· 16 17 18 19 20 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