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2 동의보감에 기록된 생인손(대지)과 민들레의 효능 생인손(대지)은 손가락 끝의 심한 부스럼을 말합니다. 통증이 심하여 골치 아픈 질환입니다. 현대는 조갑주위염으로 보통 박테리아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고름을 빨리 빼내는 것이 중요하며 병태가 진행되면 뼈나 근육, 힘줄 등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같이 복용하여 치료합니다. 동의보감에 기록된 생인손(조갑주위염) 대지(생인손)라는 것은 먼저 손가락 끝이 붓고 화끈 달아오르면서 뽑아내듯이 아프다가 손톱 둘레가 곪아서 터지고 심해지면 손톱이 빠지는 것이다. [입문] 대지를 천사두창(天蛇頭瘡)이라고도 한다. [강목] 천사두창으로 터지고 붓고 아픈 경우에는 웅황을 계란 속에 넣은 다음 앓는 손가락을 그 속에 넣고 하룻밤 지낸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지네를 태우는 연기에 앓는 손가락을 한두번 쏘아주면 곧 .. 2023. 2. 7. 뼈에 금갔을 때 한의학적 치료와 골절 및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겨울엔 몸이 굳어있고 미끄러운 곳이 많아 넘어지기 쉬운 계절로 생각지도 않게 골절을 당하기 쉽습니다. 특히 폐경 이후에 골밀도가 떨어진 여성의 경우 더 쉽게 골절에 노출되며, 골프, 스키, 축구 등 많은 스포츠에서도 뼈에 금이 가는 상황이 생깁니다. 골절의 치료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동의보감에서의 뼈 한의학에서는 신(腎)이 뼈를 주관한다고 하였습니다. 뼈에는 골수가 저장되어 있는 것으로 보았고, 뼈가 약해지만 오래 서 있지 못하고 걸을 때 떨린다고 하였습니다. 뼈의 상태를 보는 기준으로 광대뼈를 보는데, “관골(광대뼈)은 뼈의 기본 표준이 된다. 관골이 크면 온몸의 뼈도 크고, 관골이 작으면 온몸의 뼈도 작다”라고 하였습니다. 동양에서 얼굴을 볼 때 광대뼈의 크기는 남성성을 의미하니, 대개 남성이 여성.. 2023. 2. 2. 한의학적으로 보는 근육량 늘리기에 좋은 음식 한의학에서 근육은 간에 배속되어 있습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근육량이 적어지면 불편감이 생깁니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비만에 더 쉽게 노출되며, 자세유지근육들이 약해지면 아픈 곳들이 생겨납니다. 근육량을 늘리는 것은 고강도의 운동으로도 힘든 일이며 도움이 되는 것들을 안내해 보겠습니다. 근육과 간 동의보감 외형 편에서 근육은 오장 중에 간(肝)에 속한다고 하였습니다. 간은 근육과 근막을 주관하니 간이 병들면 근육이 경련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근육과 같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글리코겐의 저장입니다. 간에 80~120g정도가 저장되어 혈당조절의 역할을 주로 하게 되고 근육에 300~600g 정도가 저장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이는 빠르게 무산소성으로 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2023. 1. 30. 동의보감에서 맥 짚는 법과 맥이 약할 때 좋은 음식 한의학적 진단법의 기본은 망문문절의 사(4)진으로 모고 듣고 묻고 만지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 진맥은 병을 진단하기 위해 다용하는 방법입니다. 영상검사나 혈액검사 등이 없기에 진맥에 대한 연구 및 활용이 활발하였습니다. 현대에도 맥은 혈압측정이나 혈관 압박의 검사를 위해 사용됩니다. 맥이란 맥은 혈과 기를 앞선 것이라 하였는데 혈과 기가 뛰게 하는 것인데 흐르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선천적인 하나의 기운, 신령함이라고도 하였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혈관이 통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심장의 박동을 느끼기 위해 동맥을 촉진합니다. 맥 짚는 법 흔히 알고 있는 진맥법은 촌구맥(손목에 위치)을 보고 오장육부의 생사길흉 보는 것입니다. 몸에서 먼 쪽부터 촌, 관, 척맥이라 하여 각각 배속하는 장부가 달랐습니다... 2023. 1. 20.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개요와 치료약 고지혈증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도 하며 혈중에 지질과 콜레스테롤이 많아져서 심혈관계질환이 증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이 증가하며 성별로는 남성에게 더 흔합니다. 유전의 영향이 있으며 가족성 고지혈증도 존재합니다. 고지혈증의 개요 포화지방의 과다섭취, 비만, 운동부족이 원인이 됩니다.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의 위험도를 증가시킵니다. 콜레스테롤은 지방의 일종으로 계란, 육류, 갑각류 등의 음식에서 섭취하게 되는데 섭취하는 것보다 간에서 생성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지방과 지단백(지방을 운반하는 단백질)의 결합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지단백은 흔히 알고 있는 LDL(저밀도 지단백), HDL(고밀도 지단백)이 있습니다. LDL은 더 많은 양의 콜레스테롤을 운반.. 2023. 1. 10. 체중계에 올라가기 전에 단기간에 살빼는 법 신체검사, 모임, 행사 등이 있어 남에게 잘 보여야 할 때가 다가오면 단기간에 살 빼는 방법을 찾고는 합니다. 단기간에 살을 뺄 수 있는 방법과 가능한 범위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해당하는 방법들은 일시적이며 감량 부분은 물론 시간이 지나면 다시 회복됩니다. 1. 금식과 운동으로 빼는 것은 글리코겐+수분만큼 단기간 다이어트에서 가장 빠르게 감량되고 가장 빠르게 요요가 생기는 부분입니다. 인간은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하기 전에 300~500g정도의 글리코겐의 형태로 간과 근육에 저장합니다. 그리고 1:3의 비율로 수분이 같이 저장됩니다. 글리코겐 500g과 수분 1500g 총 2kg로 약 2000kcal를 저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하루만 굶어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다이어트 초반에는 체중이 아주 .. 2022. 12. 27. 마른 비만의 정의와 한의학적 접근 마른 비만은 키와 체중으로 측정하는 BMI는 정상범위이나, 체지방률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그 기준은 남성 25%, 여성 30%입니다.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일 때 진단하기도 합니다. 대개 복부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축적되어 팔다리가 말라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른 비만의 정의 마른 비만의 정의는 정상 체중이나 체지방률이 높은 경우입니다. 그만큼 제지방 성분인 뼈, 근육, 수분, 내장 등의 무게가 덜 나간다는 뜻입니다. 마른 비만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단백질 섭취의 부족과 운동량 부족, 노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고민 중인 사람에게 잘 먹고 운동하라고만 말씀드릴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한의사의 입장에서 조금 더 깊이 바라보겠습니다. 마른 비만의 한의학적 접근 1. 체질 비만을.. 2022. 12. 20. 복부비만의 원인과 뱃살빼는 방법 사지에 비해 복부에 더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타입을 남성형, 안드로이드형, 사과형 비만이라고 합니다. 뱃살은 건강에도, 미관상에도, 생활의 편의성에도 모두 않좋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이고 살빼기 운동을 할 때도 배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뱃살만 빼는 방법이 있을까요. 복부의 내장지방만 태울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다이어터는 뱃살부터 빠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내장지방만 태우려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다이어트를 하여도 뱃살은 빠집니다. 체중은 줄었는데 뱃살은 그대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건 지방이 분해되지 않고 수분이나 근육량이 빠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상적으로 지방을 태운다면 가장 쉽게 에너지화되는 내장지방먼저 쓰이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럼에도 복부와 .. 2022. 12. 9.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1 다음 반응형